충청북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은 10월 19일(월)부터 11월 13일(금)까지 ‘수업을 나누다. 배움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연계 2020. 유·초·중등 수업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낯선 상황에서 새로운 수업의 변화를 고민하는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나눈다.

 축제에는 전시와 온·오프라인 강연, 수업 실천사례 나눔, 전문적학습공동체와 교사연구회의 현장 연구 사례와 개발자료 공유 등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유아, 초등, 중등 등 학교급으로 나뉘어 각 특성에 맞추어 운영된다.

 또한, 교사들의 축제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축제 기간인 한 달 간 도교육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수업 나눔 축제 홈페이지로 전환하여, 현장 연구 사례와 수업 나눔 자료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유아 수업 나눔 축제는 10월 20일(화) 한국교원대 오채선 교수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유아교육 방향’강연을 시작으로 중·남부권과 북부권 8개 분과로 나누어 원격수업과 놀이사례, 각 사업별 우수사례를 국·공·사립유치원 교원이 참여한다.

초등 수업 나눔 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옆반 선생님 고맙습니다’란 주제로 전체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우리학교 수업나눔 축제의 날’ 운영과 국어교육연구회, 미래교육연구회, 초등토론교육연구회 등 15개 교육연구회의 수업사례 나눔으로 운영된다.

중등 수업나눔 축제는 중등교육연구회와 수석교사, 교육전문직원 등으로 수업나눔 축제 추진단을 조직하였으며, 학교현장에서 실천한 다양한 수업과 평가혁신 우수사례를 나누고, 교수·학습 개발 자료를 공유하는 축제를 준비해 왔다.

이번 축제에는 17개의 교육연구회와 20개의 학교간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함께한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변화의 역사적 현장 속에서 고뇌하고 땀 흘리며, 값진 성과를 이루어 가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공감과 소통의 자리인 수업 나눔 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미래교육을 위한 희망의 지평을 더 넓게 틔워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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