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5000만 원의 국비를 연구용역비로 지원받게 됐다.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은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확산을 위해 지자체에서 먹거리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 폐기(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과 이와 관련된 복지, 안전, 영양, 환경, 일자리 등 다양한 문제를 연계해 먹거리의 지역 내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이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도·시비)를 더해 총사업비 1억 원으로 ‘2021년 청주시 푸드플랜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과제는 국가 푸드플랜과 연계한 청주시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먹거리(생산, 유통, 가공, 소비 등) 실태조사, 푸드통합 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분석, 청주시 먹거리 기본계획 수립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실정에 맞는 푸드플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중소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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