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Wee센터는 집단상담실에서 대전서부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6명을 대상으로 10월 15일~16일(총 2회기) 영화심리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영화심리치료 집단상담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구성원들에게 격려와 지지를 통한 문제해결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상담기법 중 영화를 매개로 한 상담기법으로서, 김미화 강사(나우심리상담센터 수석상담사)를 초빙하여 ‘영화로 배우는 부모’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실시하였으며, 아무 영화를 단순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주제로 한 3편의 사례 영화를 제시하여 영화 속 가족 간의 관계를 탐색하고 진정한 부모의 역할 및 자녀와의 효과적인 소통방법을 스스로 찾아가도록 방향을 제시해 준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현실이나 영화 속 부모들의 고민이 다를 바가 없는 것 같다.”면서, “참가한 부모님들 모두 공감대가 형성되어 즐겁게 상담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영은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우리 서부Wee센터는 자녀양육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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