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수시 신규공무원 206명이 16일 임용장을 받고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시에 따르면 여수문화홀에서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새내기공무원 20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용장 수여, 신규공무원에 대한 당부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용된 신규공무원 206명은 신속히 부서로 배치돼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시는 코로나19 신속한 대응으로 청정도시를 지키고, 산적한 현안업무 추진을 위한 인력 공백을 메꾸고자 조기 임용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임용으로 그동안 결원으로 직원들이 느꼈던 업무 피로도를 해소하고 현안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신규 공무원의 빠른 적응과 공직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0일과 21일 절반으로 나누어 시정 소개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교육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공직 선배들의 업무 노하우를 배우고 조직생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원활한 소통을 위해 멘토링 결연을 맺어 화합하고 신뢰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당부말씀을 통해 “모두가 부러워하고 오고 싶어 하는 여수시의 공무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힘써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시정과 업무에 관심을 갖고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해 시민 행복과 자부심을 높이는 유능한 직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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