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양수리에 소재한 화성산업(점적관수 포트 및 농자재 생산)에서 청산고등학교(교장 한상현) 학생들의 진로 탐색 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위해 600여 만원에 상당하는 제빵기와 발효기를 기증했다. 이는 화성산업 영업이사 이화성 님이 우리 고장 옥천 관내 학교 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 교육을 위해 기증하겠다는 뜻에 의해 이루어졌다.

 청산고등학교는 기증받은 제빵기와 발효기를 이용하여 진로 진학 및 취미 동아리 활동과 직업 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빵을 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발효 과정도 살펴볼 수 있으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바리스타 교육과 연계하여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청산고등학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체험학습이 가능해지면 화성산업을 비롯한 옥천군 관내의 각종 기업 방문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내 고장 옥천에 소재한 기업 생산품을 알아가면서 태어나고 자란 옥천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여 애향심을 기르는 교육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2학년 정지윤 학생은 학기 중이나 방학 등을 이용하여 제빵과 제과를 직접 체험하면서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제빵 또는 제과 기능사 취득도 가능할 것이고, 바리스타 분야도 방과후 활동으로 참여하는 학생이 다수 있어 학교생활이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기증해 주신 화성산업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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