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사와 함께하는 지식투어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은 전주문화연구회와 함께 <전라감사와 함께하는 지식투어>를 이번 주말 17일부터 시작한다. 전라감영 지식투어는 2020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 복원을 마친 전라감영을 기념하고, 복원된 감영 관아건물들을 하나하나 돌아봄으로써 시민들에게 전라감영을 소개하고 이해를 도모하는 답사프로그램이다

역사, 건축, 발굴이라는 세 주제로 나누어, 1017일부터 111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참여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 회 20명으로 제한될 예정이며, 접수는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답사 강사로는 1017일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을 시작으로, 18일 홍승재 교수(원광대학교), 24일 조법종 교수(우석대학교), 25일 남해경 교수(전북대학교), 31일 홍성덕 교수(전주대학교), 111일 강원종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실장까지 총 6명이 나설 예정이다.

전라감영 일원에서 진행될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진상품 만들기>가 있다. 예부터 임금에게 진상하는 부채와 한지를 만들고, 완판본을 제작했던 전라감영에서 직접 진상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진상품 만들기 체험은 1017일부터 1122일까지, 6주 동안 매주 토·일요일 10~17시까지 이루어진다. 

전주역사박물관 이동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에게 전라감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전라감영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을 통하여 지속적인 관람콘텐츠 확충에 기여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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