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업 중단 이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교 밖 청소년 중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은 사례가 10월 12일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첫 사례 이후 연이은 성과다. 주인공인 오OO군은 대전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습지원을 받기 시작한 2019년 6월이후 자신감과 사회성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으며, 학습멘토링와 진로탐색 등 학교밖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여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고, 대전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위탁받아 운영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친구 관계의 어려움, 오랜 투병 생활 등으로 초·중학교의 입학을 포기하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 교과교육, 진로체험 등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만24세 이하의 학교밖 청소년은 본 과정을 이수한 후 대전광역시교육청 학력심의회를 거쳐 초·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