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초등학교(교장 이정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현저히 늘어난 가운데 ‘집콕’의 무료함을 덜어내고 우울감을 떨쳐낼 수 있도록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가정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6월부터 시작한 문화체험 아카데미는 가정에서 만드는 목공체험, 종이공작체험,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지구본 만들기 체험, 초콜렛 만들기 체험을 가정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고 약 130여명의 교육복지우선지원대상 학생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문화체험아카데미사업은 가정에서 만들 수 있도록 재료비를 포함한 배송비용 일체를 학교에서 지원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집에서 핸드폰 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가족과 함께 초콜렛, 아이스크림을 만들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직접 만들어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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