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초등학교 (교장 김전환)는 10. 12.(월)에 1, 6학년 현장체험학습을 옥천 군서면에 위치한 별빛 담은 체험농장과 군북면에 위치한 부소담악으로 다녀왔다.

 코로나 19 방역지침과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강화하기 위해 1일 2학년씩 차량 2대로 3일에 나누어 실시하고 체험 장소의 방역 소독, 거리 두기 등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활동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뿐만아니라 체험학습 도중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나 아픈 아이들을 위해, 교사 1인이 개인 차량을 운행하였다.

 오전에는 체험농장에서 찹쌀 케이크 및 타르트 만들기를 체험하였는데, 마스크 속이지만 조물조물 반죽을 하고 토핑을 얹으며 어떤 맛일지 기대하면서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숨길 수가 없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물 위에 떠 있는 산이라 하여 부소담악으로 불리는 곳으로 이동하여 가을의 자연을 맘껏 느끼며 산책을 하였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반짝거리는 물결과 살랑살랑 스치는 바람 사이로 아이들의 발걸음이 날아갈 듯이 가볍다.

 매일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는 아이들... 집과 학교를 벗어나 하루 동안의 야외에서 느끼는 자유와 행복감이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오늘의 경험이 더 소중하고 값진 추억으로 간직되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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