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처음 시도한 ‘글로벌 품바 온라인 래퍼 경연대회’ 시상식을 제한적 오프라인 방식으로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13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품바래퍼 경연대회는 작년보다 2배 증가한 163명이 지원하며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그 중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영관, 이승주 ▲최우수상(충청북도지사상) 마지형, 장선영 ▲우수상(음성군수상) 김지수, 박현규 ▲장려상(음성예총지회장상) 윤여훈, 박희준 등 4팀이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9월1일부터 10월5일까지 참가자들이 영상으로 지원해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으며, 이번 달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긱스 릴보이, 테이크원, 뉴올 등 4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품바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를 언택트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좋은 선례가 됐다”며, “온라인에서도 음성품바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품바축제만의 독창적 콘텐츠 마련을 위한 품바뮤지컬 시나리오 공모전이 9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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