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16일까지 ‘2020년 시민과 함께하는 한글대학 백일장’에 대해 참가접수한다.

올해 한글대학 백일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한글대학 학습자는 물론 강사, 논산시민 전체로 대상범위를 확대하여 추진된다.

한글대학 학습자의 경우 한글대학 강사의 지도아래 마을별 또는 가정 내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한글대학, 소망, 가족 등 자유주제로 그리기, 시화, 수필(생활문, 편지쓰기) 등의 3가지 부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일반 시민은 찾아가는 한글대학을 주제로 시화, 수필(생활문, 편지쓰기) 등의 부문에 참여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학습자와 시민은 논산시청 100세행복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원본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현재까지 시화 편, 글쓰기 등 전체 분야에 총 3백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시민들의 한글학습에 대한 욕구와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시는 이번 백일장을 통해 한글대학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성취감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학습도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글대학 어르신과 시민분들이 백일장에 많이 참여해 주시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한글학습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백일장이 시민여러분들이 숨겨왔던 글, 그림 솜씨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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