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국내 및 해외에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지역 출신 또는 지역과 연관 있는 문화예술인을 찾아 부여를 빛낸 자랑스러운 문화예술인으로 선정하기 위한 선정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회 구성은 지역 및 외부 문화예술관련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인물로는 백제 오천결사대를 이끈 계백 장군과 ‘껍데기는 가라’의 신동엽 시인을 많이 떠올리겠지만, 최근에는 음악, 조각, 미술 등 국내 및 해외에서 인정받는 예술인을 배출한 문화 예술인의 고장”이라면서 “우리 지역을 대외에 널리 알린 문화계 명사들 위주의 선정을 통해 부여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부여를 빛낸 자랑스런 문화예술인’으로 선정된 인물에 대하여는 주요 활동내역과 업적을 책자로 발간하고 홍보관·전시관을 마련하여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우리 지역이 전국의 대중적인 문화 예술의 고장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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