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지방물가 안정 도모와 소비자 물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0년도 착한가격업소를 일제 정비하고 신규로 착한가격 모범업소 2개소를 선정해 인증 표지판을 전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음성읍 맛디아분식(대표 이경숙)과 음성읍 품바손짜장(대표 조명순)으로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착하고 품질과 서비스 등이 우수한 업소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우수 물가안정 모범업소다.

군은 해마다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를 위해 가격과 위생ㆍ청결, 품질ㆍ서비스를 모니터링해 선정하고, 신규 업소는 신청이나 추천받아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를 통해 3개 업소가 가격인상 등으로 지정 취소되고, 2개소가 신규 지정돼, 2020년도 음성군 착한가격업소는 최종 22개소로 선정됐다.

2020년도 음성군 착한가격업소에게는 쓰레기봉투 240장과 소화기(3.3kg) 1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상수도요금도 감면해줄 계획이다. 또한, 음성군 홈페이지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도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군은 착한가격업소 발굴과 홍보, 물가조사 및 안정을 위해 물가 모니터단 10명 운영하고 있으며, 월 2회 물가조사를 실시해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명절 성수품 물가조사, 휴가철 물가조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지속 관리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상권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군민들이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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