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의 혼란 속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 원격수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원격수업을 위해 310억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상반기 원격수업 기반 조성을 위해 ▲교사 정보 인프라 확충(총 391교, 15억 6백만원) ▲공공학습관리시스템(LMS) 콘텐츠 확충 및 개선(20억 1천만원) ▲지속가능한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충북형 원격교육 시범학교(총 4교, 4억 4천만원) 등을 운영 중이다.

 이어 원격수업 지원 콘텐츠 제작을 위해 ‘충북 바로온 학교 가이드북’을 제작 보급(1,401만원)하였으며 충북형 온라인 학습 통합지원 플랫폼 ‘충북초등 바로학교’를 구축(5,040만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충북초등바로학교’는 구글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하여 예산 감축 효과가 매우 크다.

 올 하반기부터는 2020년 하반기 충북형 원격수업모델 개발 및 성과확산을 위한 시범학교 운영(9억 6천만원), 교원용 노후 PC 교체 및 노트북 추가 지원(총 5,210대, 61억 8천만원) 및 무선인프라 구축(187억, 2021년 6월까지 완료 예정), 자기주도학습력 강화 도움자료(3,500만원) 및 충북형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 개발(960만원), 초등 기초학력향상 온라인 콘텐츠 개발(850만원) 등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기적인 원격수업의 비전을 세워 수업의 질 제고와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질 높은 원격수업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원격수업 질 관리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도교육청에서 개발한 온라인 수업지원 시스템인 ‘충북초등바로학교’에 쌍방향 화상 시스템 도입, 충북형 원격교육 시범학교 4개교 운영 등 온라인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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