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진초등학교 차나현(6학년)양이 충북교육청에서 열린 제18회 충북학생 효도대상에서 올리사랑 부문 표창 및 장학금을 수상했다.
충북교육청과 KBS청주방송총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0년 충북학생 효도대상은 효 실천의 모범의 되는 학생을 발굴, 표창하고 모범 사례를 확산해 부모와 노인 공경의 효 실천 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담임교사는 “올해 충북에서 초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평소 나현이는 조부모님을 정성으로 모시고 두 동생을 돌보며,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등 가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이 매우 기특한 학생입니다. 이러한 성실함이 평소 학교생활을 할 때도 잘 드러나 친구들의 모범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교장 김영미는 “학생들이 효경 정신과 웃어른을 잘 공경하는 것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 기회가 된 것 같다.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져 효의 가치가 전해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