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7일 오전 군수 집무실에서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신 어르신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구룡면 동방리 김영도 어르신은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연계하여 어르신들이 돌봄의 대상이 아닌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경로당 보수공사와 물품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경로당을 쾌적한 쉼터로 조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전수받았다.

한편, 남면 신홍리 윤홍중 어르신은 남면노인회분회 총무로 근무하면서 재정사용 개방화와 민주화를 실천하고, 외부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민원업무를 대신 처리해 주는 등 마을의 귀감이 되어 공로패를 받았다.

충화면 천당리 이일수 어르신은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포함한 마을환경 정비에 앞장서고 지역의 애경사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민의 화합을 이룬 공로가 인정되어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또한, 양화면 원당리 이희칠 어르신은 원당1리 노인회장으로 근무하면서 마을주민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지원하고, 마을 주변의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청소하여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이날 수여식은 의전 간소화 방침에 따라 공로패 수여와 기념촬영, 간단한 티타임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거동이 불편하여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직접 수상자 댁에 방문하여 패를 전달해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