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추진 자문과 지원을 위한‘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정책 추진의 내실화와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협의체를 공공기관, 의회, 여성단체, 기업, 주민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했다.

여성친화 정책의 방향 제시와 사업기획, 인프라 구축, 사업추진 과정 점검 및 개선사항 제안 등 여러 분야의 목소리를 정책에 녹여내 여성친화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날 전 부군수 주재로 간담회도 열어 여성친화도시 추진경과 및 분야별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와 추진과정 점검을 통한 방향 제시 등 활발히 의견을 공유하였다.

전광식 부군수는 “앞으로 조성협의체 위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증평군 여성친화사업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정책이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도시를 말한다.

증평군은 지난 2016년 12월 충북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올해 지정 4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오는 2021년 재지정을 목표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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