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고등학교(교장 김흥준)는 10월 6일(화)부터 11월 12일(목)까지 ‘일상을 깨우는 생생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의 각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 작가와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가치 있는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삶을 의미 있게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첫 시작은 역사 분야로 10월 6일(화) 학교 도서관에서 ‘쏭내관의 한국사 기행’의 저자 송용진 작가를 모시고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앞으로 문학 분야의 김동식 작가, 과학 분야의 이정모 작가, 예술 분야의 박하재홍 작가, 사회 분야의 구본권 작가 등 한 달간 5명의 작가를 만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문가의 삶과 직업,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주고받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전문 지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준수하기 위해 대면 강의과 온라인 강의를 동시에 진행했다.

 강연을 신청한 이창석 학생은 “쉽게 만날 수 없는 저명한 강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인문학적 감성을 고양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김흥준 교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인문학적 감성을 고양하고 미래를 주도해나갈 통찰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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