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이음 갤러리에서 10월 16일까지 ‘제6회 임상준 조각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임상준 작가는 서야중학교에 재직 중인 미술교사로 행복한 고양이를 주제로 25점의 부조와 환조 등 조각과 소조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임상준 조각전에 전시된 작품은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신체구조를 소재로 하여 ′행복한 고양이′ 연작을 선보이고 있으며, 감상자들에게 안녕, 웃음, 평안을 선물한다.

작가 임상준은 충청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당진 차세대 작가전’에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평면작품에 치중하여 전시를 기획했으나, 이번 조각전을 계기로 입체 조형에 대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갤러리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작품 활동의 주제를 주변의 친근한 동물에서 발견하여 조형화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우리 학생들에게도 투영되리라 생각한다”며, “공연, 전시 등이 코로나 상황에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예술 체험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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