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고전골 교육공동체(교장 황영숙)는 2학기 학교폭력예방교육주간을 맞아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실천하며 스스로 실천의지를 북돋을 수 있는 ‘알GO! 실천하GO! 다짐하GO!’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과 함께하는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학교폭력 유형과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범죄예방교실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들 사이 거리유지 및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됐다.

마니또 활동과 포스터 그리기 활동을 통해 친구사랑 및 학교폭력예방을 실천해 보았고, ‘친구사랑 다짐나무’에 각자의 다짐들을 붙여보며 친구사랑의 마음을 다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범죄예방교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평소에 담임선생님과 함께 학교폭력에 대해 공부를 했었지만 경찰관 선생님께서 직접해주시니까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친구사랑 다짐나무 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복도를 지날 때마다 제가 써놓은 다짐 종이를 보며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고전골 교육공동체는 해마다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없을 만큼 학생들 간의 사이가 돈독하고,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고전골 교육공동체는 꾸준한 고민과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즐겁게 어울려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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