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로 고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안내를 실시한다.

디지털배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이 차단되면서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든지 쉽게 찾아와 디지털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추석명절을 앞두고 디지털배움터에서는 이번 추석명절 기간 시민의 안전한 ‘온(溫)-택트 추석’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자세한 비대면 화상회의 솔루션 사용법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wwww.디지털배움터.kr)의 홍보관 게시판과 디지털배움터 콜센터(1800-009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은 디지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링크 하나로 손쉽게 접속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어르신들이 디지털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상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추석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디지털을 통하여 언택트가 아닌 ‘온(溫)-택트’로 가족 간 정을 충분히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민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 종합복지관 등 생활 SOC를 활용해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하며, 9월 중 첫 교육을 시작했다.

디지털 교육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느낄 때 언제든 찾아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마다 강사 2명과 서포터즈 2명을 배치하여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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