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악양면 매계마을 강모(75) 어르신 댁에서 ‘안심-home 두레하우스’ 현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안심-home 두레하우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경남개발공사와 경남자원봉사센터가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리한 화장실 사용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두레하우스 대상가구로 선정된 강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 한 독거노인으로, 64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정화관 매립, 실내 화장실 개보수, 보행턱 제거, 마루바닥 개보수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대상 어르신의 주변 정리를 위해 예초작업 및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으며, 사업 종료 후에도 어르신의 건강과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현판식에는 악양면사무소, 경남개발공사, 경남자원봉사센터, 하동군자원봉사센터에서 함께 자리해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안심-home 두레하우스에 입주한 강 어르신은 “화장실 사용이 힘들어서 불편했는데 이렇게 편리하게 공사를 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큰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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