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독거노인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보살핌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므로 추석 연휴기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독거노인 전원에게 연휴기간 전후로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각 시군별로 집중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요보호 독거노인(약6,500명)은 별도 선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생활지원사를 통한 전화 안부를 최소 1회 이상 실시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지자체와 수행기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명절 식품키트 등 후원물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대상 독거 어르신은 연휴기간 전후 댁내 장비를 점검하고 연휴기간 중 지속적으로 안전 확인 모니터링을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되기 쉬운 독거 어르신들에게 더욱 관심이 필요한 때다.”라며 “취약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듯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현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건강․생활환경이 취약한 약 15,220명의 독거 어르신에게 생활지원사(1,130명)를 통한 안부확인과 가사지원, 병원 동행 등의 생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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