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QR코드 숲해설 동영상 팻말 제작․설치’와‘찾아가는 목공체험꾸러미 제공’, ‘페이퍼 숲해설’등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QR코드 숲해설’은 수목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에 대한 이름, 유래, 특징 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유전자보존원, 톳나무숲길 등 주요 관람 동선에 식물 종류별로 60개의 QR코드 팻말이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은 언제든지 휴대폰을 이용해 숲해설가들이 직접 제작한 숲해설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목공체험’은 그동안 수목원 내 목재문화체험장을 찾아 목공체험을 경험했던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 단체와 체험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인 지역아동센터 등 총 5개 기관 210명을 대상으로 ‘딩동~ 배달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체험꾸러미를 각 단체로 직접 배달한다.

체험 내용은 아이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차놀이(10월)’와 ‘연필통 만들기(11월)’이며, 만드는 방법은 수목원 목공체험지도사가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 원격 화상연결을 통해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에게 미동산수목원의 주요 명소와 식물 유전자원에 대한 소개 안내문(페이퍼 2장)을 방문자센터에서 배부하는‘페이퍼 숲해설’은 곧 진행할 예정이다.

50개의 수목전문원과 상징물, 주요 장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긴 미동산수목원 ‘숲해설 가이드라인 북’도 제작해 향후 숲해설가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수목원의 산림체험교육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던 도민들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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