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어촌 보건의료 환경이 개선된다.

충청북도는 내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위해 이번에 확보한 국비 26억원 포함 총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도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한다.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도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시군 수요를 반영해 의료 취약지역 보건기관의 시설과 장비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흥덕구보건소를 현 흥덕구청 위치로 이전하는 개보수와 코로나19 및 감염병 대응을 위한 상시 선별진료소 설치 등 시설개선 6건과 보건기관 내 검사 장비 107건, 보건사업차량 14건 등 총127건의 시설 및 장비 개선비용으로 40억을 반영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민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을 위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보건의료 환경과 기반 개선이 꾸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단양군보건의료원 신설을 위한 국비 20억을 비롯해 ′94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820억원을 확보해 지역 보건기관 현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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