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와 법무부 법사랑위원 대전중구지구협의회(회장 박희정)는 25일 중구 선화동 공동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자녀에게 학습 지원금을 전달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원대상자는 다자녀 가정으로 지난 9일 아래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상층인 자택으로 연소 확대돼 주택내부가 소실되고 고등학생 자녀의 학습교재와 교복이 소실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금자리를 잃게 된 이재민 가정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며”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법사랑위원 대전중구지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상자를 결정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