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시설인 경주시 화랑마을(촌장 최영미)은 청소년지도사 3명이 지난달 22일 시행된 2020년 제28회 청소년지도사 1급 시험에 응시, 전원 합격해 총5명의 1급 청소년 지도사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소년 수련활동 업무를 담당하는 청소년지도사 자격은 1급~3급(3등급)으로 나눠지며, 1급 시험의 경우 2급 자격증을 보유한 3년 이상 경력의 지도사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제28회 청소년지도사 1급 시험에는 총 521명이 응시, 178명이 합격(합격률 34.1%)했으며, 화랑마을 1급 시험 응시자 3명이 전원 합격함에 따라 청소년수련시설로서의 전문성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기본법 제21조제1항에 따라 청소년지도사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연수기관에서 실시하는 연수과정을 마친 후 국가(여성가족부장관)로부터 자격을 부여받은 전문인력으로써,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사업 등)을 전담해 청소년의 수련활동, 지역·국가 간 교류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예술활동 등을 지도한다.

최영미 화랑마을 촌장은 “화랑마을 개원 때부터 수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우수한 청소년지도사를 영입했다”며, “이번 응시자 전원합격으로 청소년수련시설로써 화랑마을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