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새마을회(회장 윤대근)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25일 관내 어려운 이웃 270세대에 제수용품과 밑반찬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물품 지원을 통해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세종시 새마을회 주관 및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추진됐다.

새마을회는 새마을 조직이 구성된 12개 읍면동 대상으로 270세대의 수혜자를 발굴, 직접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꾸러미에는 송편, 모듬전, 황태포, 햅쌀 등을 비롯해 각종 과일로 구성된 제수용품과 나박물김치, 장조림, 장아찌, 멸치볶음 등 밑반찬들이 포함됐다.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와 각종 재해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도록 새마을회와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펼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새마을회는 지난달 4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정면 대곡리 2개 가옥 대상으로 집안에 흘러들어온 토사 제거와 산사태 재발 방지 흙자루 둑쌓기 작업 등 복구지원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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