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괴산군민대상 수상자 김홍기 씨

충북 괴산군은 2020년 제27회 괴산군민대상 수상자로 사회경제부문에 불정면 김홍기(61) 씨, 문화복지부문에 감물면 김근수(73) 씨, 선행봉사부문에 청천면 곽명순(68) 씨를 선정, 괴산군민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홍기 씨는 전국한우협회 괴산군지부장, 괴산군축산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재직 당시 한우 혈통개량사업,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HACCP 인증사업을 적극 추진해 괴산군 한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했으며 특히 자연순환농업 추진으로 친환경 축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이바지 했다.

또한 불정면 적십자봉사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독거노인가구 청소·빨래 봉사, 농촌일손돕기, 한우 기탁 등으로 농가 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친 공을 인정받아 사회경제부문 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근수 씨는 사단법인 괴산향토사연구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괴향문화」, 「괴산군지」, 「괴산인물지」, 「괴산의 항일투쟁사」, 「괴산군 향토방위군의 발자취」, 「사마소가 있는 선비고을 읍내리」, 「울고왔다 울고가는 원님 연풍현 옛 소재지」 등 괴산의 역사와 문화를 꾸준히 발굴해 책자로 발간해왔다.

또한 괴산정신문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신문에 괴산인의 정신을 연속 연재해 괴산군의 역사, 문화, 인물을 소개하며 괴산사랑운동을 실천한 공로로 문화복지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곽명순 씨는 현재 청천면 자치봉사회장, 괴산군 새마을부녀회장을 맡고 있으며 1995년부터 25년 넘게 8,680시간 이상을 적십자 봉사원으로 자원 봉사활동에 나서왔고, 2006년부터는 괴산군자원봉사센터에서 총 149회, 733시간 동안 봉사자로 활동해왔다.

또한 사랑의 반찬나누기, 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를 도왔고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효 편지 쓰기 운동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선행봉사와 지역사랑, 나눔 실천으로 선행봉사부문 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군은 각 부문별로 공적에 대한 괴산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으며 오는 10월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군민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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