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초등학교 (교장 김전환)는 9.24.(목)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0년 북트레일러 공모전에서 김용구 교사가 지도한 학생 2명이 참여한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책과 멀티미디어를 접목하여 영상을 제작하는 북트레일러는 책을 홍보하는 영상물로 일정한 틀과 형식 없이 자유롭게 표현하는 순수 창작물로, 유의점은 저작권에 위배 되지 않아야 한다.

 작품은 엔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을 소개하는 것으로 작품명은 ‘엄마가 사라졌다’이며, 학생들이 소개하고 싶은 내용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여 영상화하였다.

 내용은 어느 날 엄마가 사라지고 경찰이 찾아와 평소 가장 많이 한 말이 뭔지 묻는다. 형제는 항상 “엄마, 빨리 밥줘.”라고 말했고, 어느 날 몸이 이상해지면서 돼지로 모습이 변한다. 그리고 작품은 ‘엄마는 집으로 돌아올까요?’라고 마지막 질문을 남기며 마무리된다.

 김용구 교사는 “코로나 19로 학생들이 일주일에 2회 정도만 등교하여 작품을 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디어교육 연구학교와 관련하여 아이들과 무엇이라고 해보고 싶은 열정으로 이번 공모전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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