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2021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체육진흥시설지원) 지원사업에‘옥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주민들의 의지를 반영한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옥천 다목적체육센터는 옥천읍 삼양리 향수공원 일원(삼양리 125)에 볼링장(12레인), 배드민턴(배구)장 등을 갖춘 연면적 4,200㎡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시설이다.

그동안 지역 내 볼링장, 배드민턴 등 체육시설이 부족하여 볼링 동호회(15개 클럽, 290명)와 배드민턴 동호회(8개 클럽, 371명)과 일반인의 체육활동에 불편함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체육시설이 부족한 우리군에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며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공기 내 준공하여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3년 까지 이며, 총사업비 140억원(국비 42억원, 도비 49억원, 군비 49억원)이 투입되는 생활체육시설의 기반을 확충하여 지방체육 진흥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 사업 선정으로 옥천군 주민들에게 필요한 체육시설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체육진흥시설지원 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활동 공간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고 보조율이 사업비의 30%이며, 지원 사업으로는 지방체육시설 등 5종 사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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