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4일 예산 더스타컨벤션에서 ‘충남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감시단체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지자체 공무원과 감시단체의 교류·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청소년 유해 환경 감시단체 및 도와 시·군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워크숍은 특강,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의정부시일시청소년쉼터 전종수 강사가 ‘청소년 문제와 유해 환경’을,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황윤성 강사가 ‘청소년 전문 경영 및 힐링토크’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특강에 이어 도는 청소년 보호와 안전 지킴이 활동에 앞장선 백성수, 맹건섭, 김간란, 강순열, 이미자, 김근하, 이신용, 이용수, 한정수, 김수진 씨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 민간단체로는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천안지회, 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을 선정,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헌신 및 기여해 온 감시단원들을 발굴해 도의회 의장상 및 교육감, 경찰청장, 청소년진흥원장 표창을 전수했다.

이순종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감시단체 간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감시 활동의 실효성을 높여 도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 유해 환경에 대한 감시·계도 활동을 수행하는 자발적 민간단체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과 유해 업소 점검·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내에는 11개 시·군, 17개 감시단체 1083명이 감시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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