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김병우 교육감)이 추진하는 초록학교만들기 사업을 이끌 초록학교추진협의회 총회가 9월 24일(목)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열렸다.

 2020년은 초록학교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초록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보고하고, 초록학교 일반화를 위한 초록학교3.0 추진 방향에 대한 협의와 제도화에 대한 안건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록학교추진협의회는 민·관·학 거버넌스의 협력체로 지역협의회 운영을 통한 마을과 함께 하는 환경교육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초록학교만들기 사업을 이끌고, 초록학교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 초록학교추진협의회는 6개 지역 지역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지역협의회가 구성되지 않은 지역은 점차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환경공동체 구축을 위한 실천에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2020년 초록학교는 교육과정 중심 초록학교 49교, 학교숲 중심 초록학교 14교, 친환경시설학교 3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시설공간, 학교정책이 통합적 실천을 통해 환경공동체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주관하고 있는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의 박재환 원장은 “초록학교는 기후위기 시대 우리 학생들의 환경학습권을 위한 노력으로 학교가 중심이 되어 환경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 사회가 협력하는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학교는 아이들과 교사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을 하고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학교로 2020년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중점사업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