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동 민·관협력 네트워크 실무협의회는 지난 22일 제천종합사회복지관과 용두동 일대에서 『2020년 용두동 한마음 축제(부제: 추석을 전(傳)하다』)를 진행하였다.

실무협의회는 영구임대아파트가 있는 용두동에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함께 발굴하고 지원하여 복지서비스를 향상하고자 구성되었으며,

용두동행정복지센터와 민간복지기관인 제천종합사회복지관, 하소아동복지관 그리고 하소3·4단지 관리사무소가 2019년부터 매달 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함께 준비하며 힘을 모았다.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이 날 봉사에 참여한 5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기관 관계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가방에 전과 떡 그리고 식혜를 담아 직접 포장한 후 저소득 독거어르신 360세대를 방문하여 추석 음식과 안부를 전하였다.

용두동바르게살기위원회와 용두동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시간부터 봉사에 참여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도시락 가방을 협조한 용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전명자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외부 교류가 어렵고 찾아오는 이도 없어 추석을 외롭게 보내실 어르신들께 이 작은 보따리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명절 기분 느끼게 해주었다.”며 행사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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