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기온차가 심해지는 환절기를 맞아 관내 32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아토피피부염 환아의 피부 관리를 위한 보습제를 지원하고 동영상을 이용한 올바른 목욕법 등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아토피피부염은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습진이 주요 증상이다. 따라서 기온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와 관리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토피피부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피부의 보습이 매우 중요하다.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의 목욕을 하고, 목욕 후 3분 안에 보습제를 잘 발라주어야 하며, 보습제는 1일 3회 이상 발라서 항상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및 알레르기비염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질환으로 조기진단과 꾸준한 지속관리가 필요하고, 올바른 지식습득과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