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굿네이버스 경남서부아동권리센터(센터장 강성주)가 지난 23일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에 전해달라며 하동군 드림스타트에 200만원 상당의 선물키트 20상자를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선물키트는 손세정제, 마스크팩, 세안제·욕실화 등 생활용품, 양말, 조리도구 등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동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강성주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맞이할 명절 기간에 작은 정성이 아이들 가정에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라며,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 아동의 욕구를 다방면으로 파악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 및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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