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빌딩245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운영자문위원회가 23일 첫 회의를 열고 사단법인 전라도지오그래픽 전고필 연구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당연직으로 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 위촉직으로 시의회 신수정 의원, 입주기관 대표, 홍보와 관광분야 등 문화정책·기획자 등 10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자문위원회는 전일빌딩245를 시민역사문화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전일빌딩245가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잠재력이 큰 공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빌딩의 중장기 비전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논의 ▲빌딩의 내부 운영규정 제·개정에 관한 사항 ▲빌딩 운영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위원장에 선출된 전고필 위원은 “전일빌딩245가 시민들과 타 지역 방문객의 사랑을 받는 문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자문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전일빌딩245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다음 세대가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하며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만드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전일빌딩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광주를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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