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한 착한 구매 ‘핸드 인 핸드’ 소셜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앞서 충북문화재단을 통해 릴레이 주자로 지목받은 청주문화재단은 이날 다음 주자로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주문화재단 3곳을 지목하고 구입한 지역 사회적 기업의 유기농 토마토 즙을 전달하기로 했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경제가 침체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한해를 보내고 있는 사회적 기업들에게 이번 릴레이가 따뜻한 응원과 용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우리의 이런 작은 마음과 정성들이 모여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코로나19 현장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비롯해 착한 임대료 운동, 단체 헌혈행사에 이어 이번 ‘핸드 인 핸드’ 까지 적극 동참해온 청주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핸드 인 핸드’는 선발주자에게 지명 받은 참가자가 사회적 경제기업의 상품을 직접 구매해 3곳의 후발 참가자에게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사회적기업연구원 이사장인 조영복 부산대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이날 청주문화재단의 지목으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충주문화재단이 착한 구매 릴레이를 이어가게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