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가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은 영유아 건강검진의 효과를 높이고 영유아 기초건강관리강화를 위해 발달평가 결과 ‘심화평가 권고’ 판정자에게 정밀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당해 연도 영유아건강검진 대상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50% 이하인 자로,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K-DST)에서 ‘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된 자다.

대상자에게는 발달장애 정밀검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검사 및 진찰료가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은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50% 이하인자는 최대 20만 원이다.

이용 방법은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통보서(심화평가권고 판정)를 지참해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해 정밀검사 대상자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청주시 지정기관 또는 원하는 검사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검진이 질환조기 발견 및 치료에 효과적인 만큼, 심화평가 권고 대상자가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수검독려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까지 총 37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26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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