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감물면(면장 손기철)은 오창바로에이(주)가 22일 감물면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6만 장(2천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오창바로에이(주)는 감물면 출향기업인 조해영 대표가 이끄는 마스크 생산 전문 기업이다.

현재 감물초등학교 총동문회장도 맡고 있는 조해영 대표는, 지난 7월 총동문회에서 괴산군 저소득가구를 위해 마스크 2천 장을 기탁했을 때도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물면은 이날 전달된 마스크 6만 장을 감물면 가구마다 50장씩 배부할 방침이다.

조해영 대표는 “고향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했다”며 “주민들께서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기철 감물면장은 “조해영 대표님의 마스크 기부로 감물면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물면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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