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8일 섬진강 범람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100리 테마로드 화개면 구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 활동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활동에는 가맹단체인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5명이 참여해 섬진강 유역 범람 및 침수로 인해 휩쓸려온 토사물과 폐기물 등을 제거하고, 훼손된 테마로드를 쾌적하게 정비했다.

한 봉사자는 “많은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고 또 힘을 모아서 복구가 상당수 진행됐음에도 아직 수마가 할퀴고 간 상흔이 남아있다”며 “조금 고된 작업이라도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다는 생각에 전혀 지치지 않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 봉사활동은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가 꾸준히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월 사회봉사단체협의회 소속단체들이 릴레이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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