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렵게 생활하는 군민과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는 추석명절 사랑나눔 이웃돕기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과 경남도 지원금, 군 자체예산 등 1억 115만원을 확보해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문·격려할 계획이다.

군은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795세대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보훈대상, 복지시각지대 등 모두 1108세대와 13개 읍·면의 경로당 382곳, 사회복지시설 10곳 등 392개 시설에 위문금품을 전달한다.

평소 어려운 가정과 결연한 공무원 280명도 같은 기간 결연가정을 위로하고, 전 과소 및 읍·면은 물론 지역 유관기관·단체·기업체·금융기관 등에 대해서도 위문활동 동참을 유도하며 접수된 후원금품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어려운 세대에 지원한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민간 서비스 연계 자원발굴에 애쓰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내 이웃, 우리가 지키기 위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명절 위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속 추석명절을 맞아 감염병 고위험군 사회복지시설 생활자와 소외된 이웃은 비대면 위문 위주로 시행한다.

윤상기 군수는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롭고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정성껏 위문활동을 펼치겠다”며 “지역의 유관기관·단체도 어려운 이웃에게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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