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고등학교(교장 김흥준)는 9월 25일(금)까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굿바이(Good buy)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17일(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충북지역 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약칭: 상생충Book)와 오송고등학교의 업무협약에 따라 기획된 행사로,

학생들이 동네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구입하고 영수증과 집콕 독서 인증샷 등 독서 결과물을 학교에 제출하면 학교는 문화상품권으로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행사다.

 오송고등학교는 이번 행사가 가지는 긍정적인 취지를 살리기 위해 행사 참여 대상에 학부모도 포함시켰으며 현재 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이 행사에 동참하였다.

 엄지희 사서교사는 “학년별 교차 등교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어렵지만 이 행사를 통해 독서 분위기 조성과 동네서점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흥준 교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가 위축된 때에 ‘상생충Book’ 행사가 확산되어 동네 서점을 비롯한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오송고등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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