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청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를 고려해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노르웨이의 스노헤타社와 공동계약을 체결한 ㈜토문건축사사무소의 우재식 전무가 새로 지어질 청주시청사의 설계 기본개념 및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의 예정공정사항, 현재 시와 협의 중인 평면수정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이 선정된 만큼 스노헤타社, ㈜토문건축사사무소, ㈜일신설계종합건축사사무소와 함께 통합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청사 건립 사업은 헌정 사상 최초 주민자율통합의 의미를 담고 공공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기초 지방자치단체 청사 최초로 국제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2021년 7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2022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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