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힘쓰고자 한다”라며“시민 여러분께서도 연휴 기간 동안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마음만 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

또“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 등 필요한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금이 세심하고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내년도 사업 계획을 세울 때 여러 가지 부분을 고려해달라”며“지금의 상황대로 진행되는 계획과 혹시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됐을 때 적용할 수 있도록 바뀔 수 있는 계획 등 다양하게 생각해달라”라고 지시했다.

또“지난번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80대 노모가 확진되고 병원에 입원하며 같이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던 몸이 불편한 두 아들이 자가격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와 복지관 등 관계 기관이 긴밀한 협의 끝에 매 끼니 도시락 배달, 전화를 통한 복약지도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내놓은 좋은 사례가 있다”라며“업무를 처리할 때 부서‧기관별로 협의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협업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노인일자리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과 지능형교통체계 등 각종 국비를 확보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애썼다”라며“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대비 철저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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