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원들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연이어 충북지역에 영향을 미친 이후, 11일부터 18일까지 총 51회(1,028명)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원들은 쓰러진 벼 세우기, 낙과 수거, 파손된 비닐하우스 철거, 토사 제거, 주변 환경정리 등 태풍 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충북의용소방대 관계자는 “태풍피해를 입었지만 일손이 부족해 아직까지 피해복구를 못하고 있는 지역주민이 많다.”라며 “충북 의용소방대는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라도 도움을 손길을 내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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