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웰(주) 봉사단 생명나눔 52(회장 강윤자)가 18일 오전 11시 시청 직지실에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에 사용해 달라는 취지로 전달됐다.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강윤자 생명나눔 52 회장, 한정현 청주시주거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 후원금은 청주시주거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10월~11월 중 지역 내 수해 피해가구 집수리와 저소득층 노후 보일러 교체사업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강윤자 생명나눔 52 회장은 “긴 장마와 폭우, 태풍의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라며“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뜻깊은 후원금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나눔 52는 유니웰(주)에서 사회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전국 지사장들이 설립한 봉사모임 단체로, 지난해 10월 청주시, 청주시주거복지센터와 함께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약정한 바 있다.

생명나눔 52는 지난해에도 1300만 원을 기탁해 청주시주거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14가구의 노후 보일러를 교체했고, 독거노인 4가구에 손수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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