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1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개발 사업’에 법주사가 최종 선정돼 총 14억(국도비 9억 1000만원, 군비 4억 9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팔상전과 금동미륵대불 등이 산재한 법주사의 문화재와 최근 확대 적용되고 있는 디지털 IT기술을 접목해 도내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법주사의 가치를 보다 쉽게 알릴 수 있는 새로운 활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전시ㆍ체험형 콘텐츠 보다는 개방된 야외 관람형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방식의 세계유산 향유 방안을 도입ㆍ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안진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에 의해 개발된 콘텐츠를 2021년 부처님 오신날, 신화여행축제, 보은대추축제 등과 적극 연계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보은군은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인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2억 1000만원), 세계유산활용프로그램사업(1억원) 등 문화재청 공모에 잇따라 선정된바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