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최용희) 남부분원은 9월 17일(목)부터 9월 18일(금)(1기), 9월 24일(목)부터 25일(금)(2기)까지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 초등학교 3~4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어울림 가족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옥천군 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분원 통학형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면서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소그룹(1:3팀) 형식의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진행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젓가락을 활용한 공작 활동 과정을 영어로 듣고 이야기해보고, 젓가락을 사용하는 나라의 문화를 영어로 알아보면서 영어 구사 능력과 다문화 감수성을 동시에 높였다.

 동시에 학부모들은 온라인 수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자녀의 학습을 직접 경험해보고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업에 필요한 수업자료는 등교 중인 학생은 학교 담당 교사를 통해, 가정에서 온라인 출석 중인 학생은 보호자와 사전 연락 후 비대면 배송을 통해 전달했다.

 최용희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뿐만 아니라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부모님과의 추억도 만드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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