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청년취업희망카드 사업 참여자 2,5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취업희망카드는 대전의 대표적인 청년지원 정책으로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활동경비 월 50만 원, 6개월 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취업교육은 온라인으로 취업특강과 마음건강 상담 프로그램, 인공지능(AI)면접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달 14일부터 11월 6일까지 운영된다.

 온라인 취업특강은 맞춤형 취업교육으로 유형별 면접대응 전략 등 총 5개 과정이 운영되며, 마음건강 상담 프로그램은 청춘광장 홈페이지 내 개설된 자가진단 프로그램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추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 시에서 지정한 3개의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AI) 면접은 경제통상진흥원 대전 일자리센터에 설치된 인공지능(AI)모의면접 시스템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다.

 대전시 이현미 청년가족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청년들의 구직난이 심각해 매우 안타깝다”며 “구직활동비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취업지원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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